대한전기협회,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서 2024 KEPIC-Week 개최
2003년 첫 행사 개최 이후 해마다 열려 매년 200여편 주제 발표
AI시대 대응전략 특별강연···SMR·원전해체 등 최신기술 동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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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KEPIC-Week를 알리는 포스터 | ||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국내 전력산업계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이란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검사, 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요건(기준)을 국내 산업 실정에 맞게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전력산업계의 민간단체표준(Code & Standards)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4 KEPIC-Week’를 개최한다.
KEPIC-Week는 지난 2003년 1회 개최된 이래 21년 동안 제주, 경주, 부산, 정선 등 전국에서 매년 약 200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전력산업계 정보를 교류하고, KEPIC 적용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올해 행사는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을 주제로, 국내 전력산업의 중심 표준인 KEPIC이 세계 표준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국내외 기술변화와 정보교류,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과 함께 전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분야별 200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함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관련된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산업계가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초거대 생성 AI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KEPIC의 국제화를 위해 IEEE SA(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소속 전문가들이 발제에 나선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과 관련해 SMR 기술개발, 제작기술, 규제연구 현황 및 계획과 원전해체 분야 기술개발 최신 동향 및 표준화 추진현황과 관련된 발표가 이뤄진다.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수소 혼소 발전설비 기술 및 실증현황, 신재생 발전설비 운영 및 현황 등 구체적인 내용도 전력계의 관심 속에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EPIC 홈페이지(www.kepic.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23-372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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