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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본부, 전국 최초 ‘송배전 전력설비 방재설비 표준모델’ 정립

기사승인 2019.11.10  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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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본부 직원들이 전력구 내 케이블과 부대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재난발생시 인명피해 Zero化
방재시설 표준모델 현장 적용
빅스포 출품, 전력계 주목받아

한국전력 서울본부가 전국 최초로 ‘송배전 전력설비 방재설비 표준모델’을 정립했다.
서울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도심 전력설비 재해,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 Zero화에 나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송배전 전력설비 방재설비 표준모델’ 정립을 위해 구성된 T/F팀은 송전, 배전, 변전, 토건, 통신 등 각 분야 실무자·전문가 30여명으로 꾸려졌다.
이들 전문가 집단은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전력구·지하변전소 화재 시 ‘인명피해 Zero화’를 목표로 소방법과 기존의 한전 기준보다 한층 더 강화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대도심 대형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에 위치한 전력구, 지하변전소의 화재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했다.
T/F팀은 소방·방재 분야 전문가 기술자문과 깊이 있는 토론을 거쳐 지난 10월 상시대비부터, 상황전파, 화재확산 방지, 인명대피, 화재진압까지 대응체계별 방재시설 강화 및 표준모델 정립을 완료했다.
그동안 방재시설은 전력구, 변전소 등 전력설비 단위로 구축해 운영됐다.
이번 ‘송배전 전력설비 방재설비 표준모델’ 같이 송변전, 토건, 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방재시설을 집대성해 종합 지하 전력설비 표준모델을 정립한 것은 전국 최초의 일이다.

   
전력구 내 화재발생시 전원이 상실된 상태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고신뢰도 ‘무(無)전원 강화액 소화장치’

전력구 분야에서는 ▲전력구 가스농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전력구 출입 전 작업자 개인별 공기호흡기 휴대 ▲피난 대피로 숙지 기준 강화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무(無)전원 피난안내등 설치 ▲거리표시 유도등 적용 ▲경보장치 설치간격 최적화를 통해 구내 작업자의 신속 대피를 유도했다.
▲무전원 강화액 소화장치 설치 ▲케이블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벽 추가설치 ▲화재감지를 위한 열화상 CCTV 적용을 통해 화재진압을 위한 시설을 개선했다.
지하변전소에는 ▲피난용 전실 설치를 통한 변전소 및 복합건물로의 유독가스 유입 방지 ▲지하에 분산돼 있던 화재수신반, 공조설비 제어반, CCTV 통합 감시제어반을 통합해 지상에 추가 설치를 통한 화재현장 신속 대처 ▲화재발생 상황전파(출입자 휴대폰, 안내방송 등) 시스템 구축 ▲피난 유도 LED 점멸등 설치 ▲작업장 인근 개별호흡기구 비치 ▲광역센터 공조설비 원격제어를 통한 근무자 인명피해 최소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배전스테이션 소방방재시스템(배기팬, 제연벽, 감지기) 강화 ▲ 대규모 설비사고시 피해보상 프로세스 정립 ▲전력구 및 지하변전소 관할 소방서와 정기적인 실제 합동훈련 시행을 통해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전 서울본부는 201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지하 전력설비 방재시설 표준 모델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부스 앞에 몰려 전시내용을 살피고 있다.

한전 서울본부는 도출된 개선안의 현장 시범적용을 마치고, 지난 9월 25일~27일 열린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송배전 지하 전력설비 방재시설 표준모델 구축), 한전의 선진 지하 전력설비 방재시설을 시연한 바 있다.
‘송배전 전력설비 방재설비 표준모델’정립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특허신청 중이다.
이 모델은 ‘2019년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에 출품, 전력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방재설비는 전국의 지하 전력설비에 확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조택동 한국전력 서울본부장은 “한층 강화된 전력설비 방재시설 구축,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국민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저작권자 © 전력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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