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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회사 '기술독립' 날개를 단다

기사승인 2019.10.13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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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일본’ 기자재 국산화 추진 ‘활기’
외산 의존도 개선에 초점 대응 나서
소재부품 특화 R&D 대상 추가 확대
수출 피해 기업 지원·판로촉진 '총력'

   
 

강대국이 주도하는 경제 전쟁의 파고가 갈수록 높아지는 국면이다.
특히 일본이 우리나라 산업을 정조준 하는 수출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에 맞서 일본 불매운동이 불꽃처럼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산업 이해관계자 모두가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그 가운데 발전회사들이 발 빠르게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자재와 부품 국산화에 나서 주목받는다.
발전분야는 핵심전략물자 대상에 해당되지 않고 일본산 부품의 경우에도 대다수 국산화 또는 대체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발전회사들은 향후 분쟁이 장기화되고 전 산업분야로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계기로 삼아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을 비롯, 발전 5사와 한수원의 ‘극일 극복’하는 초점은 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확대, 발전 분야 외국산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소재·부품 등 발전 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추가 시행하고, 수출피해기업 지원과 판로촉진을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는 것도 그 일환이다.  
일본 경제 제재로 영향 받을 수 있는 발전 기자재 리스트를 확보하고 추가적인 재고 확보와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발전회사의 속도도 탄력을 붙었다.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기회를 외국산 기자재를 국산화 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산화 로드맵’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겠다는 게 발전회사의 공통된 대응이다.
이와 함께 발전회사들은 국산화 개발을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일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를 발전계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으로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발전회사들은 일제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산화 개발 과제 공모에 나섰다.
또한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전소에서 실제 가동 중인 설비를 개방해 실증의 기회도 확대되는 추세다.
한 발전회사 사장은 “제조분야 국내 강소 신규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입 기자재 및 기술에 대한 도전적 국산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기술독립’의 기치를 내걸고 강도 높게 추진하는 발전회사의 국산화 결실이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또 다른 도약의 디딤돌이길 기대해본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과 본사 전 처·실·단장들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관련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新 남방정책으로 국산 해외개척 ‘돌파구’ 

한국중부발전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해외동반 진출 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등 신(新) 남방정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먼저, 중부발전은 지난 8월 박형구 사장의 주재로 본사 전 처·실장이 참석하는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발전분야는 핵심전략물자에 해당되지 않고 일본산 부품의 경우에도 대부분 국산화 또는 대체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나 향후 분쟁이 장기화 되고 전 산업분야로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검토하고 유관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어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협력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특히 경기 침체에 따른 돌파구 모색을 위해 중부발전의 특화된 해외동반 진출 모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조직해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 R&D 참여기업 중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 중심으로 18개사가 선발됐다. 이 가운데 9개사는 개발 선정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로드쇼와 더불어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구매상담회를 추진하는 노력으로 현성펌프 등 3개사가 총 26만 달러 현장 계약체결 성과와 약 52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 1,200MW 용량의 베트남 ‘Quang Ninh’ 발전소 및 4,025MW 용량의 인니 파워 ‘Suralaya’발전소를 찾아 현장에서 직접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1호점) 개소식·현판식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는 “중소기업에게 진입이 어려운 해외발전소의 현장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중부발전의 영향력이 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판로지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뒷받침하는 펀드를 조성, 지원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IBK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자금 지원을 위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지원펀드 2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8월 26일 체결했다.
일본 수출 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발전설비 핵심 소재· 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원하는 일환이다. 중부발전은 IBK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기존 대출금리를 최소 1.2%p 이상 감면해주게 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위해 개설된 ‘수출규제 중소기업 피해 지원센터’ 내에 피해신고 접수 핫-라인을 가동 중이다. 또한 애로사항 수렴, 신속한 지원 및 발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일본수출규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8월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센터가 협력기업들의 비즈니스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위치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R&D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달 26일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공동브랜드인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 와 심볼을 개발, 선포해 주목을 받았다.
공동브랜드는 해외 발전시장에서 중부발전의 브랜드 파워가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심볼이다.
이날 중부발전은 서울 파크루안 역삼점 세미나실에서 소속 중소 협력기업의 해외동반진출 및 수출증진을 위한 ‘2019년도 하반기 해외동반진출협의회(해동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대양롤랜트, 고려엔지니어링, KLES 등 해동진 소속 50개 기업과 (주)레딕스 등 신규 회원사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참석한 회원사 담당자에게 심볼을 전달했다.

   
남동발전이 중소 협력기업과 함께 일본 수출입 피해점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응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대형 R&D 실증단지 구축 소재부품 국산화 속도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 발전분야 대형 R&D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발전설비 제품의 실증실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동에코발전본부에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 실증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공간)를 본격 운영한다.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설비를 말한다.
남동발전은 발전분야 R&D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정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참가, 총 177억 원을 들여 지난 7월 영동에코발전 본부에 실증단지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친환경 발전기술 도입 등 발전산업 변화의 흐름에 맞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동발전 테스트베드는 시뮬레이터·실증기술 사전검증 시스템과 실증시험 설비로 구성돼있다. 이는 실증 대상기술이 기존의 설비 계통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설비 소재부품의 성능만족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
이미 지난 3년 간 테스트베드 구축 과정에서 보일러 튜브, 내부식성 소재, 집진설비 등 중소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발전용 핵심부품 14종 19품목에 대한 실증을 정부과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중소기업 자체개발제품의 현장 실증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정화력 테스터베드와 연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운영으로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R&D 지원이 가능해 수입비중이 높은 발전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수출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남동발전은 8월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해 경남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협력 중소기업의 예상피해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는 16개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해 예상 피해상황을 공유했다. 수입품목 확보 대체방안과 수출 다각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도출했다.
남동발전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OTRA(동경/오사카 무역관), G-TOPS(수출입무역상사)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시장 정보 및 상황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입처 다변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우리 기업에 새로운 도전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대·중소기업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현장 구축을 위해 스마트 발전소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설비 무고장과 안전사고 제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스마트 발전소는 수많은 센서와 기기로부터 축적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운전정비가 가능하고 무고장 경제적 운영에 최적화된 발전소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50만개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표준화하고 인공지능으로 손쉽게 추출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기술 가운데 하나인 ‘CCTV 영상에 기반한 영상분석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최신 영상인식 기술로 발전소 현장의 설비감시는 물론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및 불안전 행동 조기감지가 가능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영흥발전본부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술은 해외 선진 기술에 대응한 순수 토종 기술로, 국내·외 시장에 판매가 가능한 상용제품 형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수 기술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발전산업 분야 미래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스마트발전소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모바일 기반의 증강현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오는 2021년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고장예측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장발생과 정비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국산화 창업기업 시너지가 개발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빛 못 보던 중기 제품 진입장벽 과감히 해소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해외 국가 수출규제의 대안으로 핵심부품 국산화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설비 정비를 위해 연평균 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국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지난해 CEO 취임이후 발전사 최초로 국산화부를 신설해 국산화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중장기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했다. 제조분야 국내 기업이 발전설비 국산화 개발 기회가 충분하지 않고 개발 후 시제품 실증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열악한 국산화 기술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발전산업 신규 진출 기업에 과감한 진입장벽 해소 ▲시제품 실증 Test-bed 지원 ▲국산화위원회 운영 ▲성과보상제도 연계 ▲기술력 보유 회사와 다(多) 채널 소통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5개월간 미래 발전시장 동향, 핵심부품 기술 트렌드, 국산화 현장 수요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6,500여건의 국산화 대상품목을 선정했다. 제조 기술의 난이도, 파급 효과를 고려해 전략적 중요성, 수입 의존도 및 현장수요가 높은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외산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발전산업에 종사하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신규기업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와 국산화 아이템 발굴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고려해 현장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국산화 현장설명회는 발전설비 시장 진출을 갈망하는 중소기업에게 국산화 동력을 실어줬다는 점에서 주목되지만 무엇보다 국내 기업들과 협업,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장설명회는 발전설비를 부품단위까지 분해 정비하는 시기에 시행되는데, 기술 강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문 공고와 국산화 정보공개 홈페이지, 이 메일을 통해 다(多) 채널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현장설명회 참석자는 설비 담당자와 정비현장을 투어하며 개발 가능한 부품들을 발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서부발전의 국산화 지원제도와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한 ‘서부발전 국산화 현장설명회’에는 114개 기업, 누적 인원 174명이 참여했다.
2019년 상반기 국산화 현장설명회 개최 기간에 참여자로부터 설문조사 결과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며(만족 91.1%), 현장설명회 재참여 하겠다(96.0%)”는 응답을 보였다. 서부발전의 현장 공개에 대한 사전준비상태, 정보제공, 기술협업의 의지가 높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국산화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이 격고 있는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시제품에 대한 실증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점인데, 실패할 경우 문책에 따른 부담감으로 현장에서 기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서부발전이 보유한 전 설비를 대상으로 국산화 Test-Bed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에 대해 테스트를 요청하면 간단한 내부 심사를 거쳐 원하는 설비에 실증함으로써 속도감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장 실증이 완료되면 해당 기업에 실증 확인서를 발급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설명회 참여기업의 90%가 실증 참여 의사를 밝혀 국산화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소기업이 서부발전과 함께 현장에서 국산화를 활발히 할 수 있는 데는 국산화위원회라는 버팀목이 있기 때문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산화위원회에서는 국산화 품목의 시급성, 파급성, 중요도를 구분해 대상을 심의 확정한다. 또한 국산화시 필요한 기술지원과 품질확보, 국산화 실패 시 면책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사내에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 참여환경 조성을 위해 국산화 실시제안 메뉴를 신설해, 국산화 성과를 창출한 직원의 성과보상 제도를 강화하고 평가지표 마련, 전사 테마 제안을 통해 제도적으로 국산화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부발전은 국산화 저변 확대를 위해 숨은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신속한 기자재 국산화 정보제공과 소통을 위해 국산화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지난해부터 ‘R&D 국산화’와 ‘현장 국산화’로 구분해 발전설비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개발 난이도와 중요도가 높은 증기터빈 핵심부품, 미분기 고효율 그라인더 등은 ‘R&D 국산화’로 기술 개발했다. 현장 교체 수요가 주기적으로 많은 복합화력 발전용 에어 필터, 소형 밸브, 유량계 등은 ‘현장 국산화’로 추진했다. 또한 발전사 최초로 장기간 해외 의존했던 옥내저탄장 석탄취급설비를 건설단계에서부터 국산화 계획에 반영했다. 국산화 중장기 로드맵 수립 이후 81건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고 73.9억원의 유형성과를 창출했다.
서부발전의 국산화가 중장기적으로 결실을 맺어 국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 생산 활동 촉진과 해외 구매 부품을 국내에서 신뢰도 높게 조달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해외도입 기자재 및 기술에 대한 도전적인 국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회사로서의 가치를 격상시켜 나갈 것이며, 제조분야 국내 강소 신규기업들과 상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발전기자재 국산화’ T/F 워크숍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외산 기술종속 탈피···중소기업 육성 잰거름
한국남부발전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발전기자재의 국산화 유도와 국내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신정식 사장을 위원장으로 KOSPO 기자재 국산화 T/F를 구성하고, 발전기자재의 국산화는 물론, 국내 업체의 해외수출 지원과 국산화 관련 제도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자재 국산화 T/F는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 규제(화이트리스트 제외) 강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외산기자재에 대한 국산 대체품 발굴 및 발전기술 자립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발전기자재 국산화 ▲국내기업 수출지원 ▲국산화 제도 개선의 세 개 분과로 구성된 T/F는 매월 분과장 중심으로 추진과제 이행실적을 점검해 발전기자재 국산화에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발전기자재 국산화는 안관식 기술안전본부장, 국내기업 수출지원은 김병철 사업본부장, 국산화 제도 개선은 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이 분과장으로 총괄한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아쿠아팰리스 호텔에서 ‘발전기자재 국산화 T/F’ 워크숍을 개최해 기자재 국산화 대체 현황 및 장애요인 등을 파악했다.
18일에는 본사 비전룸에서 ‘KOSPO 기자재 국산화 T/F 킥오프 회의’를 통해 국산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워크숍에서는 발전기자재 국산화 분과의 4개 소분과(가스터빈, 증기터빈, 보일러, 전기/제어)가 ‘발전 주기기 80%&보조설비 100% 국산화 달성’을 목표로 발전소 내 외산기자재 사용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국산화 대체 현황 및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대책방안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1단계로 ‘발전기자재 연구개발 성공품’과 ‘상용화된 국산기자재’를 발굴하여 즉시 현장에 적용하고, 2020년도까지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 약 74개 품목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2단계 R&D사업으로 터빈 분야(고온부품 및 로터), 보일러 분야(튜브 및 펌프), 전기/제어(엑츄에이터) 등 외산 주기기 의존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장·단기 국산화 로드맵과 단계별 상용화 실증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 발전기자재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발전설비 신뢰도 저하 우려로 국산 기자재의 부족했던 실증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산 기술개발 제품‘의 경우 평가 유예방안과 입찰 제한 완화 제도 개선으로 현장 적용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안관식 기술안전본부장은 “과거엔 발전설비 제작사(미국, 독일, 일본 등)에 기술적 종속 관계였으나, 현재는 국내업체도 제작 및 설계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발전기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100% 국산화를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18일 열린 킥오프회의에서는 발전기자재 제작사 현황, 국산화 연구개발 현황, 분야별(가스터빈, 증기터빈, 보일러 등) 발전기자재 국산화 추진방안, 국내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법인 운영방안, 국산화 유도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세스 개선, 경영평가 지표 개선 등 10여 개의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로 추진하는 미국 나일즈(Niles) 가스복합발전사업에 국산 기자재 공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국산기자재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진출 기회를 창출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키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이행 자금 및 보증을 지원할 예정으로 공공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무역보험 연계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은 안정적 해외판로 확보는 물론, 국내 발전생태계의 지속성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카스(Cass)카운티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10억5,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2년 3월 준공돼 35년간 운영되며, 연 평균 5억 달러 매출수익은 물론 보일러, 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의 안정적 해외 판로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과 ‘Test-Bed 지원’을 통해 국산화 선도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반성장(기술/인력/금융/판로지원 등) 지원정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정식 사장은 “국내 발전산업 기술 자립화와 중소기업 동반상생을 전제로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최대한 확대해 협력사의 제조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은 국내 중소기업에 달려 있는 만큼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나복남 대양롤렌트 대표로부터 현장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CEO, 중기 현장 찾아 국산화·상생 모색 

한국동서발전은 발전기자재 부품 국산화 개발과 실증 지원 및 개발 선정품 지정을 통한 우선구매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제작자와 함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상생협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산화
동서발전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에스에너지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전문기업을 찾아 기술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에스에너지와는 지난 7월 25MW급 당진화력본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공사에 국산 모듈을 포함한 인버터, 변압기 등 모든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자재로 조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공동으로 총 연구비 425억 6,000억원으로 11개의 R&D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기존 태양전지에서 전력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태양빛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상용급 발전효율을 3%P(19%→22%) 향상시킬 수 있는 ‘페브로스카이트(Perovskite) 활용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개발’에 착수했다.
울산광역시 및 울산대 등과 함께 울산 앞바다 20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 관련 R&D를 추진하는 등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외산 부품현황을 중소기업에게 공개해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발족했다.
현재까지 발전설비 국산화는 중요 발전부품에 대한 국내 기술력 부족, 국산화 개발품에 대한 낮은 신뢰도, 실증 시 고장과 경제적 손실의 우려 등으로 사업화까지 활발하게 이어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T/F의 주요한 역할은 동서발전이 보유한 발전기의 외산제품 운영현황과 부품별 국산화 가능여부 전수 조사, 체계적인 국산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실증 절차 개선, 사업화 이후 이력관리 등 국산화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다는 전략이다.
동서발전의 최근 5년간 국산화 실적은 전체 R&D투자금액 대비 10% 수준이었으나 이번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25%까지 확대하고 주요 외산제품의 국산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동서발전은 발전부품 국산화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 지원 및 협업관계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개발된 국산품의 사후관리 체계 수립 및 구매제도화 등 활용확대를 통한 국산화 생태계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동서발전은 R&D 공모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한 13건의 국산화 과제를 단기과제로 추진 중에 있고, 9월말까지 700DU 외산품 대체를 위한 추가 과제 공모를 시행 중이다.
▲CEO 소통경영
박일준 사장은 국산화 기술개발 중요성에 따른 협력기업과의 현장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 CEO의 테마형 중소기업 방문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6월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주)에치케이씨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산업의 현황·전망과 기업별 애로사항·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업체 A사 대표는 “상생협력을 통한 노력으로 성공한 국산화 개발품에 대한 현장적용이 쉽지 않은 실정인데, 앞으로도 실증 프로그램을 확대해주기 바라며, 검증 개발품도 적극적으로 구매해주기를 요망한다”는 건의와 함께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활동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일산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발전기(100MW급)에 중소기업이 개발한 ‘발전기 고정자권선’을 직접 설치해 성능을 입증해주는 통 큰 ‘테스트베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실증해주는 국가실증단지 발전소로 운영해 국산화 개발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한편, 동서발전은 4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소재)에서 IBK기업은행과 ‘발전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수출규제 위기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20억원을 증액해 총 240억원의 상생협력 대출펀드를 조성한다.
국산화 기술개발 참여 중소기업에게 대출 및 최대 1.4% 금리 감면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

   
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TF 착수회의에 참석한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과감한 R&D 지원···협업·상생 생태계 조성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가 불거진 후 곧바로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발족, 운영하면서 원자력과 수력 발전소용 외산자재 국산화에 가속도를 붙였다.
국산화 T/F는 본사 관리본부 조달처 담당자와 발전소 현장 관계자들이 포진, 격주로 회의를 열고 국산화 진행상황을 수시로 챙기고 있다.
첫 번째 착수회의 때는 외산부품 사용현황, 공급중단 부품목록, 국산화 추진 가능 부품 및 국산화 추진시 장애요인 등을 검토했다.
T/F는 발전소별로 대내외 공모에 나서 국산화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9월 30일까지 1차 공모를 마친 데 이어 13일까지 국산화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한수원은 우선순위에 따라 향후 3년간 100개 과제, 1,000억원의 예산 투입을 목표로 협력중소기업 등과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국산화 개발이 완료된 과제를 발전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산화 노력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6월 수력설비 국산화·생태계 육성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수력산업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수력산업 비전은 수력 90년,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는 원대한 비약의 의지를 담았다.
현재 한수원은 10개 지역에서 총 28기의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수력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2016년 한수원과 대양수력, 효성이 공동 개발해 국산화한 15MW급 수차발전기(현 칠보수력 2호기에 설치·운전중)를 제외하고 터빈,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는 전량 외국산 제품을 사용해 왔다.
앞으로 수력시장은 설비현대화 0.9조, 신규양수건설 3조, 해외수력사업 3.1조 등 앞으로 10년간 약 7조원 규모의 대규모 국내·외 설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수력설비의 국산화 유도 및 테스트 베드(Test Bed, 실증발전소) 제공, 수력설비 구매의 국내입찰 전환 등 국내기업들과 협업·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수력시장을 남의 잔치가 아닌 우리의 잔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생태계를 육성해야 할 것”이라며  “한수원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국내 수력설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종합에너지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기대회를 갖고 정식 설립된 한국수력산업협회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제조는 물론 원천설계, 고효율 운영 기법 개발, 첨단 진단정비 기술 및 국내·외 수력산업 분야 연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수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발기인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수력관련 기업 60개사 및 수력분야 전문가와 퇴직 임직원 20인이 이름을 올렸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은 중소기업에 달려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인력·금융·판로지원 등 한수원 동반성장 4개 분야 26개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국산화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업체 금융지원에도 본격 나섰다.
금융권과 협약을 맺고 원전 안전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우수협력기업이 자금의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조치로 1금융권 대출한도가 소진된 한수원 우수협력기업은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1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신용 또는 담보 범위 안에서 이뤄진 기존 한수원 대출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 원전생태계 건전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하순부터는 ‘연구기자재 공동활용(K-SHARE)’ 서비스를 시작, 연구기자재를 나눠 쓰며 중소기업·대학 지원을 확대했다.
공유대상 연구기자재는 전기·전자 분야 기자재 117종 등 총 220여종이다.
정부의 기자재 공동활용 전문포털 등과 연계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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