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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 전문성

기사승인 2019.07.28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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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정신경영연구원장)

"우수한 실력자와 일반인의 차이는 불변의 것 즉, 유전자로 결정되는 재능에 의해 정해지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살아가면서 능력향상을 위해 설계된 ‘주도면밀한 연습deliberate practice’에 의해 결정됩니다."
-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 -

우수한 성과를 발휘하며 차별적인 전문성을 보이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 사람이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한 우물을 팠거나 혹은 타고 난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천재성을 연구해 온 에릭슨과 그 연구자들은 위대한 성과의 진정한 비밀은 그들이 매우 특별한 노력 즉, ‘주도면밀한 연습’을 해왔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그럼, 도대체 주도면밀한 연습은 어떤 것일까요?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의 저자인 제프 콜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첫째, 실력을 높이려는 목적 하에 스스로 점진적 과부하를 부여하고 둘째, 개선할 부분을 찾아 이를 집중적으로 반복훈련하고 셋째, 훈련의 결과에 대해 끊임없이 코치나 멘토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연습이라고 그 특징을 설명합니다. 이는 특정 분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업무나 연구방식이 ‘주도면밀한 연습’이 되도록 구축해나가야 합니다.  즉, 자신의 핵심 업무를 찾고 그에 필요한 요소별로 구체적인 연습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되 특히, 취약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반복연습하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이나 슈퍼비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연습이 무척이나 고되고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연습을 꾸준히 하려면 먼저 자신의 ‘핵심강점에 기반을 둔 구체적인 관심분야’와 ‘자신의 일 자체를 위해 그 일을 훌륭히 해내려고 하는 지속적인 내적 욕망’ 즉, 향상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사람이 차별적인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가를 예측해 보려면 구체적 관심분야와 향상심, 그리고 주도면밀한 연습 이 세 가지를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저작권자 © 전력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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